‘에코(echo)’와 ‘예술(art)’이 만나 탄생한 에코아트페어는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강원도에서 매년 열리는 미술 축제입니다. 단순히 작품을 사고파는 장을 넘어, 지속 가능한 예술, 미래 유산으로서의 가치, 그리고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의 예술을 지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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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에코아트페어 2025의 주제는 ‘FLOW(흐름)’입니다. 이는 강원도의 자연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외부로, 또 외부에서 지역으로 이어지는 교류의 흐름을 상징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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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페어는 강원디자인진흥원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되며, 특히 양구백자박물관과 협업한 도자 특별전을 2층 제1전시실에서 선보입니다. 조선 시대 청화백자 유물과 전통 도자의 흐름을 조망하는 동시에, 현대 도자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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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전시실에서는 ‘자연’과 ‘공존’을 주제로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됩니다. 강원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작가뿐 아니라, 주요 아트페어에 초청되는 타지역 작가들도 함께 참여하여 보다 폭넓은 시각과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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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1층 제3·4전시실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원도 신진 작가들의 전시 〈에코아트페어 강원신진작가展 : 작은 흐름, 큰 물결〉이 열립니다. 개인전 경험이 1회 이하인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여,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은 물꼬가 큰 물결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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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과 현대, 안과 밖, 대중성과 예술성을 잇는 에코아트페어 2025 - FLOW.
아름다운 강원도 춘천의 가을 속에서 예술 그 자체를 깊이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.